앤트맨과 와스프 (Ant-Man and the Wasp, 2018)
(메인 예고편)
앤트맨 개봉당일 CGV로 달려가 조조로 관람하고 쓰는리뷰 입니다.
덤으로 얼마전 생일 이였다고 무료로 생일콤보를 주는 CGV에게 땡큐
본 리뷰는 매우 적은 스포일러 사실 거의 스포일러가 될게없는 리뷰임을 밝힙니다.
일단 서론은 집어 치우고 이 영화는 얼마전 개봉했던 어벤저스3랑은
장르부터가 다른 영화로 보인다는 인상 입니다.
시기상으로 어벤저스3를 보고 그와 비슷한 액션이나 꽉찬 내용을 기대했던 분들
이셨더라면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는 영화 일텐데요
사실 그만큼 기대하고 앤트맨2를 보러 가신분들은 극소수 겠죠
이영화에 대한 가장 큰 인상은 " 가족+오락+영화 " 가 되겠습니다.
초중반은 초창기 마블 영화를 보는듯한 인상을 다시금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액션신이나 앤트맨의 힘을 이용한 다양한 기믹이 생각보다 적은 느낌이였죠
물론 가족 영화적인 요소와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려 넣은
다소 코믹한 씬들이 많았지만 12세 관람가 답게 매우 건전한? 느낌의 오락요소 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마블은 마블! 후반부가 되자 " 뺌~! "
마블답게 극중 분위기와 액션성을 앤트맨 특유의 작아지고 커지는 슈퍼파워를 이용
영화를 다채롭고 재미있게 전개해 나갑니다.
특히 후반부 (퀀텀) 양자역학의 세계를 표연한 CG들은 꽤 흥미로운 과학탐구(?) 적 요소를 지녀서
자녀들과 보기좋은 영화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참고로 주연인 폴 러드는 드라마 프렌즈에서 피비와 러브라인으로 호흡을 맞추었던건 다들 아시죠?
이 영화의 크나큰 장점중 하나가 주연이든 조연이든 매우 화려하다는 겁니다.
특히 비중이 그렇게 크지도 않은 조연들이 미드에서 매우 유명한 배우들로 가득하죠.
스캇 랭의 딸 애비 라이더 포트슨은 매우 귀엽고 말괄량이 같지만 믿음직하고 어른스러운 딸로 나옵니다.
나중에 성장이 기대되는 마블 유니버스의 보석같은 캐릭터로 발전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악역인 해나 존-케이먼 은 어느정도 제 몫을 다한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마블의 고질적인 악역의 애매함을 다시금 이어가는 캐릭터가 만들어 집니다.
물론 전편인 어벤저스3나 시빌워에서 보여준 포스있는 악역들의 역활이
마블에게 애매하지 않은 악역도 있다는걸 충분히 밝혀 주었으나
이번 앤트맨과 와스프에선 솔직히
악역2 에 가까운 월튼 고긴스 쪽이 오히려
더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 되네요.
(재밌는 쪽으로)
충분히 재미있는 가족 오락영화!
(하지만 어벤저스3와 비교하진 말자.)
초중반 다소 떨어진 텐션을 후반부가 전부 매꿔주는
마블초창기 영화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마블다운
" 가족 히어로물 " 이라 평할수 있겠습니다.
PS. 쿠키가 두개 있습니다
첫번째 쿠키는 충격적인 내용이지만 다소 예상가능한 수준의 쿠키이고
두번째 쿠키에 대해선 no comment 하겠습니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금 보고온 어벤져스:엔드게임 감상 후기 (개봉일 오전7시 ) (0) | 2019.04.24 |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 개봉당일 관람 리뷰 (0) | 2018.04.25 |
토르: 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영화 리뷰 (0) | 2017.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