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이 모아 온 원기옥을 전부 다 쏟아 부운 씹덕 포인트 가득한 작품이었습니다.
의외로 진부한 씬이 적으며 유머 코드가 많은 편입니다.
인피니티 워는 정말 엔드게임을 위한 영화였다는 게 확실히 느껴졌고
여태 마블이 쌓아온 모든 영화들에 대한 회상을 하게끔 만드는 작품입니다.
마블 영화들 이랑 비슷하게 초중반엔 적당히 템포 있게 가다 후반에 터트리는
전형적인 마블 패턴이긴 한데 후반부 연출은 마블 역사뿐만 아니라
최근 영화 중 역대급 이펙트긴 합니다 영화를 두 세 번은 더 봐야 기억에 채워 넣어질만큼... 진짜
오덕들 특히 양덕들이나 마블 코어 팬이 좋아할 만한 디테일한 연출이 엄청 많습니다
여태까지 마블 시네마에서 쌓아온 거의 모든 요소를 때려 박아 넣고 만화 속 기믹까지 사용해서요
다만 개인적으로 우려했던 연출이 딱 한 씬 있는데 그것도 대놓고 의도적으로 나옵니다. 그걸 보고
앞으로 디즈니 마블의 스탠스가 어떤 것이며 어떤 식으로 하고 싶은지 대략 읽었습니다.
엔딩 부분은 스포 할 수 없으니 그냥 너무 깔끔해서 아쉬운 느낌입니다
너무 깔끔한 덕에 개인적으론 앞으로의 마블 영화들에 집착을 안해도 될 만큼 깔끔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블이 정말 공들여 만들었단 느낌이 가득한 " 미친 " 영화였습니다.
다만 우려했던 씬도 있고해서 만점을 줄수는 없고
그저 개인적인 점수 90/100
PS. 쿠키영상 아예 없습니다
스탭 롤 끝까지 올라갈 때까지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나옴
그냥 배우들 싸인 나오는 거만 보고 바로 나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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